며칠 전 범계에서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기 위해 아메리칸 트레이에 갔다. 전에도 간 적 있고, 여기 근처에 살 때는 종종 배달도 시켜 먹던 곳이다. 요즘 주변에 샐러드 가게가 많이 생겼는데, 그럼에도 아메리칸 트레이를 찾아가는 이유는 맛있어서이다! 범계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쭉 걸으면 오른편 T월드 건물 2층에 있다. 같은 층에 고깃집이 있어서 고기 냄새에 순간 흔들렸지만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했다. 시원한 아사이볼을 먹을까, 내가 좋아하는 연어가 들어간 연어샐러드를 먹을까, 아니면 샌드위치를 먹을까. 먹을 때마다 고민하는데 결국은 항상 콥 샐러드다.ㅋㅋㅋㅋ 같이 간 동생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시켰다. 콥 샐러드: 13,500원 -기본 채소, 제철과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