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이랑 판교에서 만났다. 판교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아브뉴프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서 점심 먹고 갈 카페도 아브뉴프랑에 있는 곳으로 각자 검색을 미리 해보았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세 명 다 아브뉴프랑에 있는 여러 카페 중 같은 곳을 골랐는데 바로 세시셀라(Ceci Cela)이다!!!!! 당근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해서 골랐는데 알고 보니 우리 세 명 다 당근케이크를 좋아한다! 세시셀라는 아브뉴프랑의 한쪽 코너에 위치해있다. 외관이 노랗고 파랗고, 게다가 야외 좌석도 있어서 더욱더 유럽 카페 느낌이 났다. 나는 세시셀라를 이번에 처음 알았고 처음 가봤는데 이미 도산공원 당근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였다. 우리는 운 좋게도 네다섯 자리밖에 없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안으로 들어가 ..